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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 봄

탐나는 봄 2021.02.16(화) - 2021.05.02(일)
기획전시실 1 & 시민갤러리
혼디 손심엉 만나는, ‘탐나는 봄’(함께 손잡고 만나는 봄) 제주도립미술관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낮잠과 같은 여유로움을 함께 하고자 2021년 첫 번째 전시로 ‘탐나는 봄&rsquo..

전시정보
전시명 탐나는 봄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1 & 시민갤러리
전시기간 2021.02.16(화) - 2021.05.02(일)
참여작가 강운, 김방희, 김창열, 김택화, 김현숙, 노태웅, 박광진, 박순철, 서세옥, 안병석, 윤재우, 이왈종, 장우성, 주태석, 중광, 최영림, 현중화, 홍진숙 등

전시소개

혼디 손심엉 만나는, ‘탐나는 봄’(함께 손잡고 만나는 봄)

제주도립미술관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에서 즐기는 낮잠과 같은 여유로움을 함께 하고자 2021년 첫 번째 전시로 ‘탐나는 봄’을 기획하였습니다. 전시 주제인 ‘탐나는 봄’은 ‘제주의 옛 지명인 탐라(耽羅)의 아름답고 싱그러운 봄을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모습을 그리워하고 탐(貪)한다’는 의미입니다. 유난히 길고 지루했던 지난 겨울 추위를 견디고 새싹을 틔운 새 생명, 꽃망울을 터트린 꽃들, 꽃가지가 자라나는 모습 그리고 어디선가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과 내음을 함께 느끼고 교감하는 ‘봄’ 이야기입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을 비롯한 도내 10개 공공기관의 소장품 중에서 ‘봄’을 묘사하거나 의미를 담은 39명 작가의 작품 64점이 전시됩니다. 전시는 봄이 가진 다양한 의미에 따라 3개 영역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전시작품을 통해 봄이 가진 계절의 활기와 생동감뿐만 아니라, 지나간 봄에 가족・지인과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봄나들이하던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른 봄,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난 매화꽃 향기가 제주를 품듯, 제주도립미술관 기획전시인 ‘탐나는 봄’이 연인・가족・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처음으로 제주도 공공기관의 소장품만으로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이것은 여러 기관과 협업하는 기회와 대외경쟁력 확장을 위한 큰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각 기관과 소장품 수집방향을 공유하고, 소장품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제주도의 예술과 문화가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기관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 참여기관 :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서귀포시립기당미술관,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향기로 말을 걸다

향기로 말을 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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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작고작가  : 김인지 |||The Late Jeju Artist, Kim In-ji|||

제주작고작가 : 김인지 2021.02.09(화) - 2021.05.02(일)
기획전시실 2
 제주도립미술관은 지역미술사의 체계적인 정립을 위해 연례전시로 제주작고작가전을 기획하였다. 첫 번째 작가는‘김인지’이다. 심석(心石) 김인지(金仁志, 1907~1967)는 서귀포시 예래동에..

전시정보
전시명 제주작고작가 : 김인지
전시장소 기획전시실 2
전시기간 2021.02.09(화) - 2021.05.02(일)
참여작가 김인지

전시소개

 제주도립미술관은 지역미술사의 체계적인 정립을 위해 연례전시로 제주작고작가전을 기획하였다. 첫 번째 작가는‘김인지’이다.

심석(心石) 김인지(金仁志, 1907~1967)는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출생하여 서귀공립보통학교(현 서귀포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가 일본으로 건너가, 1934년 일본 동경사범학교 부속 동광회도화강습회를 수료하였다. 1935년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이하 선전)에 <애(崖)>를 출품하고 서양화 부문에서 제주도 출신으로 유일하게 입선하여‘제주도 최초 서양화가’라는 이름을 얻었다. 1936년 제15회와 1938년 제17회 선전에서도 <서귀항>과 <해녀>로 입선하였다.

그의 작품은 제주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인물을 소재로 한 사실적인 묘사가 주를 이룬다. 화면은 물감을 중첩하여 둔중하고 과감한 필치로 소재의 특징을 살리며 명암대비를 강조하였다. 이런 제작법은 치밀하게 계산된 그의 감각적인 화면구성력을 돋보이게 만든다.

1939년에는 제주공립농업학교(현 제주고등학교) 미술강사로 부임하여 후학을 양성하면서 제주도에 서양화 도입과 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한 제주미술협회(현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맡아 제주화단을 체계적으로 조직하였다. 이처럼 그는 제주화단을 형성하는 발판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도외에 제주미술을 알리는 선구자 역할을 하였기에 김인지 개인의 역사가 제주 현대화단의 초기 역사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외에도 교육자, 방송인, 제주시장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제주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하였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김인지를 첫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제주도에서 활동했던 작고작가의 삶을 순차적으로 되돌아보고, 그 역사를 찾아내어 정리하고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립미술관이 지향해야 하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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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도립미술관 중앙정원展 <서성봉 : 힐링필드(healing field)>

2020 제주도립미술관 중앙정원展 <서성봉 : 힐링필드(healing field)> 2020.12.22(화) - 2021.06.20(일)
중정 (중앙정원)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힘든 일상을 보내는 지금,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힐링 필드에서 잠시 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

전시정보
전시명 2020 제주도립미술관 중앙정원展 <서성봉 : 힐링필드(healing field)>
전시장소 중정 (중앙정원)
전시기간 2020.12.22(화) - 2021.06.20(일)
참여작가 서성봉

전시소개

‘코로나 19로 전 세계가 힘든 일상을 보내는 지금,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힐링 필드에서 잠시 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한라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은 2020년 마지막 기획전시로 관람객에게 자연과 함께 평화로운 휴식과 소소한 일상을 제공하고자 미술관 내부 중앙정원에 ‘서성봉 : 힐링 필드’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지치고 상처 입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여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힐링 필드(Healing Field)는 따스한 햇살, 잔디 그리고 건축물의 유리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도립미술관 중앙정원과 여러 의미에서 닮았습니다. 이 곳에 자연물과 인공물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서성봉 작가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그의 작품은 자연물(유목流木, 제주돌)에 인공물인 알루미늄 코일을 밀착시켜 아르곤 용접으로 연결하여 새로운 형태를 제작합니다. 또 하나의 방식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열처리한 후 단조하여 만든 형상을 자연 공간에 설치하여 인공물과 자연물이 서로 교감(交感)하고 동화(同化)가 이루어지는 현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품되는 작품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구상나무의 열매에서 착상하여 신비롭고 무한한 생명의 잉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라는 뜻밖에 만난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흰 벽에 작품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건물 내부에서 자연으로 열린 외부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미술관 중앙정원에서 개최됩니다. 관람객에게 코로나 19로 행동과 이동이 제한받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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